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장중 1,230원까지 도달, 3개월중 가장 높은 수준을 가리켰다.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29원 사자, 1,231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23/1,225원에 출발, 달러/엔이 상승하자 1,228.00원까지 곧장 올라섰다. 이후 한동안 1,227/1,229원과 1,228/1,230원에 호가되던 NDF환율은 달러/엔이 124엔대에 올라선 영향으로 1,23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 오름세를 이으며 장중 124엔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주 말 일본 정부의 국채발행 차질이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전이돼 엔화는 약세골이 깊어졌다. 달러/엔은 123.95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3.45엔보다 상승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