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4일 오전 서울 적선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동차 운송선 사업부문 매각과 신임 노정익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상선은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유럽 해운사인 발레니우스, 벨헬름 센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4개사 합작법인에 차 운송사업부문을 15억달러에 매각키로 계약했다. 한편 노 사장은 이날 등기 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