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비해 5.2원 떨어진 1천213.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대비 8.6원 급락한 1천210원에 개장한후 소폭 반등, 1천211-1천212원대를 유지했다. 오후장 초반 1천211원대를 유지하던 환율은 장 후반부터 엔.달러 환율이 121엔후반에서 123엔 초반으로 급등하자 1천216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4엔 하락한 122.29엔을 유지했다. 외환은행 딜링룸 관계자는 "최근 며칠째 엔.달러 동향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형성되는 만큼 엔화 동향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