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박 진 애널리스트는 17일 신세계[04170]가 8월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면서 6개월 목표가격을 24만2천원으로 내놓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8월 매출과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작년동기보다 각각 31.8%와 41.4%, 43.0% 증가한 5천244억원과 304억원, 256억원을 나타냈다"면서 "이는 이마트의 신규 개설과 백화점 부문의 선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가 올해 6조6천578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올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작년보다 34.2%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대구백화점[06370]과의 경영제휴 협상을 아직 마무리짓지 못했지만 추석연휴를 전후로 타결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양 회사에 모두 긍정적으로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