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화학이 오뚜기와의 합병설로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조흥화학은 약세장임에도 불구하고 합병설을 바탕으로 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선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 함태호 회장 등이 보유한 조흥화학 지분은 12.77%로 지난 4월 오뚜기측은 조흥화학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뒤 꾸준히 보유지분을 늘려가고 있다. 조흥화학 관계자는 "오뚜기 함태호 회장과 조흥화학 함승호 회장은 형제사이로 오뚜기 함회장이 조흥화학 임원으로 재직했던 적은 있다"며 "그러나 현 경영진은 합병을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