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소프트 등 공시의무 위반 3개사 제재"- 증선위

입력2006.04.02 20:54 수정2006.04.02 20:56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카리스소프트, 유니씨엔티, 와이드텔레콤 등 코스닥등록 3개업체에 대해 공시의무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현직 임원에 대한 검찰고발 및 임원해임 등을 권고했다. 카리스소프트에 대해서는 과징금 1억 9,000여만원과 윤창희 전대표이사 및 김범기 현 대표이사 등을 검찰고발 및 임원해임 권고했다. 카리스소프트는 최대주주에 대한 금전의 가지급 및 담보제공사실과 타인에 대한 금전대여사실을 공시하지 않고, 유가증권 신고서 허위기재도 적발됐다. 유니씨엔티는 합병신고서 허위기재 및 대주주에 대한 회사자금 대여사실 공시 불이행이 적발됐다. 과징금 2억9,000여만원이 부과되고 전 대표이사인 김용환 및 전종수씨는 검찰고발 조치됐다. 현 대표이사 백종호씨는 임원 해임권고됐다. 와이드텔레콤은 단말기 대규모 공급계약 일부를 허위공시하는 등 계약내용의 중요 부분을 반복적으로 공시하지 않았다. 과징금 9,000여만원과 함께 김재명 현 대표이사가 검찰에 고발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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