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 김미연 연구원은 10일 현대모비스[12330]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99년 이후 계열회사인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3년뒤인 올해말 이후에는 교체용 부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설명했다. 그는 "보수용 부품판매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20%에 이르는 등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시장점유율이 70%수준까지 육박하고 있는 점도 매우 긍정적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작년보다 각각 11.4%와65.2% 증가한 3조3천42억원과 4천534억원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