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6일 사이어스가 최근 비정상적인 주가흐름을 보였다면서 불공정행위가 개입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종목은 지난달 29일을 제외하고 27일부터 7일 연속 상한가로 올랐다가 6일에는 주춤한 상태다. 회사측은 조회공시를 통해 주가급등의 요인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주가가 오를만한 이유가 있는지를 파악해봤으나 별다른 게 없었다"면서 "따라서 불공정 행위의 개입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행주식수가 3백만주에 불과한 데다 유통주식수도 적은 데 따른 수급적 요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