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케이비티에 대해 이익모멘텀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케이비티는 부진한 상반기 실적과 영업상황을 반영해 올해 매출과 순이익 목표를 기존보다 각각 32%와 47% 하향한 422억원과 71억원으로 제시했다는 것. 이러한 하향조정은 삼성카드와 LG카드의 영업정지에 따른 재고증가로 신규카드 발주가 지연된데 따른 것으로 설명됐다. 9월이후 카드사와 은행권의 신규 발주 증가를 기대하기 힘들고 2/4분기 판관비 증가요인인 5억원의 하자보수비가 지속 발생할 가능성 등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