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유선통신망 자회사인 파워콤 지분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서 제출이 4일 마감된다. 4일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입찰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데이콤 컨소시엄, 하나로통신 컨소시엄, 온세통신, 칼라일 등 4곳의 입찰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두 차례 무산 끝에 3번째 열리는 것으로 데이콤 컨소시엄과 하나로통신 컨소시엄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한전은 입찰제안서를 마감한뒤 곧바로 심사를 진행해 이르면 주내 또는 늦어도 내주초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