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조병문 애널리스트는 2일 "현대해상의 7월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6월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5∼6월 보험영업부문에서 발생했던 광고선전비 147억원, 특별상여금 85억원 등 비용 증가요인이 없어진데다 투자영업력도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해상은 비경상적인 영업이익 감소요인이 소멸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이는 대부분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므로 기존 실적전망과 적정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