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9월 첫거래일을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미국 시장이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주 전망 악화로 하락했지만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 시카고 PMI지수 등 제조업 경제지표의 개선 징후가 우려감을 상쇄하는 양상이다. 2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740.70으로 전날보다 4.30포인트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59.39로 0.28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1% 안팎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관망세가 뚜렷하다. 선물은 지난주 금요일 순매수에 이어 다시 순매도 전환하며 2,000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