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최근의 우선주 강세를 순환매보다는 장기적인 제가격 찾기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과거 우선주 강세는 종목별 순환매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하거나 본주가격이 크게 올라 우선주와의 괴리율이 커질 경우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의 우선주 강세는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한 소액주주의 가치평가, 실질배당률의 부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풍조 확산 등에서 주요원인을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우선주 상승률(8월6∼29일) ※괄호안은 본주/우선주 상승률(단위:%) ▲삼성SDI(13.2/39.2) ▲삼성전기(11.3/38.3) ▲태평양제약(9.7/34.5) ▲대신증권(13.5/33.9) ▲삼성중공업(14.0/30.8) ▲삼성화재(8.1/29.0) ▲한화(7.6/26.2) ▲하이트맥주(12.6/24.5) ▲LG전자(9.5/23.3) ▲LG화학(8.9/23.0)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