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세대 대표단’이 2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베트남 차세대 대표단은 매년 8월 한국 3명, 베트남 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선정한 베트남 내 소장급 인사들로, 삼성전자는 지난 95년부터 ‘삼성-베트남 학술교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와 양국간의 협력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방문행사에는 공무원, 대학교수, 전문직 종사자 등 15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 11월 국제교류재단에 베트남과의 학술교류사업을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 매년 장학사업, 베트남 차세대 대표단 한국방문, 학술회의지원사업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