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기기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이 지난 27일 한국전력과 22억원 규모의 폴리머피뢰기 공급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폴리머피뢰기는 낙뢰 및 스위치 동작에 의한 과전압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장치로, 연간단가계약에 의해 오는 9월부터 1년간 한전의 전 사업소에 공급된다. 보성파워텍은 지난 26일에도 한전과 50억원 규모의 가스개폐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9월 결산법인인 보성파워텍은 3/4분기 현재 매출액 270억원과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2%와 74% 증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