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27일 태경화학, 모닝웰, 마니커에 대한 주권예비상장 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금감위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신고서가 접수되면 청약과 납입을 거쳐 10월 중에 상장된다. 또 태경화학과 마니커는 코스닥 등록법인이지만 공모절차를 거쳐 상장할 예정이다. 태경화학은 산업용가스 등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자본금 39억6천만원에 상반기 매출액 151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식수는 368만주, 공모예정가는 3천200∼4천500원이다. 햄버거,냉동식품 등을 만드는 모닝웰은 자본금 156억6천만원에 상반기 매출액 398억원, 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식수는 106만7천800주, 공모가는 2만1천∼2만6천원이다. 마니커는 닭고기 가공업체로 상반기 매출액 634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자본금은 75억원이다. 공모주식수는 45만주이고 공모가는 1만3천∼1만8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