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지난 한주동안에만 6천억원 이상 증가,9조5천억원대로 올라섰다. 예탁금이 9조5천억원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월29일 이후 처음이다. 2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3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9조5천3백23억원을 기록,지난 한주 동안 6천2백63억원 증가했다. 위탁자 미수금은 전날보다 3백79억원 늘어난 6천8백96억원을 기록중이다. 한국투자신탁증권 신제요 연구원은 "고객예탁금이 지난 16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식형 펀드에도 소폭이나마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추가 반등시 가시적인 자금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