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30포인트 하락한 93.0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신규 매수세가 뒤따르지 않아 조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으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선물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폭이 깊어졌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3천2백16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82계약,1천2백15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지수옵션시장에선 선물가격 하락으로 모처럼 풋옵션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였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