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74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도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선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시장의 하락세로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8.42포인트(1.14%) 오른 745.12로 마감됐다. 기관이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서 주가 상승폭은 더 커졌다. 대중주인 증권주가 초강세를 나타내 향후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KT는 외국인 지분한도가 확대된 첫날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감자(자본금 감소) 방침을 발표한 미도파는 하한가로 밀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30전 떨어진 1천1백92원으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다 엔.달러 환율도 1백17엔대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반면 금리는 국내 주가 오름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5.41%를 기록했다. 조주현.안재석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