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LCD 수요증가에 힘입어 파인디앤씨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적정주가로 1만9천원을 제시했다. 윤필중 애널리스트는 "파인디앤씨는 경쟁업체 대비 탄탄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어 16%의 프리미엄을 적용, 적정주가를 산출했다"며 "현주가와 비교해 31%의 상승여력이 있는 만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LCD 수요증가로 파인디앤씨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53% 증가할 전망이며 내년도 매출액 증가율은 30%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LCD 업체의 지속적인 판매가 인하압력에도 불구하고 파인디앤씨의 수익성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