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16일 오후장 내내 하락세에 머물다가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소폭 반등,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FTSE 유로톱 100 지수는 오전장 한때 지난달 31일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으나 결국 전날보다 0.5% 오른 2,151.84로 장을 끝냈다.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 오른 4,330.0,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과 같은 3,374.09,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1% 하락한 3,662.5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파리와 프랑크푸르트증시는 1주일전보다 4% 이상 하락한 상태였으며 런던증시는 보합수준이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