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가 홍콩계 기업에 매각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16일 장미디어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0원, 11.99% 높은 8,970원에 거래됐다. 현재 거래량이 48만주인데 비해 상한가 매수잔량만 127만주 가량 쌓여 있다. 장미디어는 최대주주인 장민근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178만주를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장외거래를 통해 홍콩계 국내법인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미디어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안철수연구소, 싸이버텍,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가 대부분 5% 이상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