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올들어 삼성전자를 제외한 중소형 우량주에 대해서는 지분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상장사의 5% 이상 지분을 보유중인 외국인의 지분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기간중 외국인의 평균 지분율은 2.01% 증가했다. 5% 보유 외국인들은 이 기간중 1억4천7백28만여주를 매수하고 1억2천2백82만여주를 매도,2천4백45만여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 전체로도 이 기간중 4조9천4백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주식수기준으로는 4천9백72만4천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INI스틸은 올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17.95% 급증했다. 또 대구은행(9.55%) 신도리코(7.82%) 대림산업(7.31%) 서울증권(7.18%) 현대해상화재(6.77%) 웅진닷컴(6.70%)등도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늘어났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