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건설의 대주주가 경영권 보호를 위해 지분 5% 가량을 취득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고속의 대주주인 최윤신 대표이사회장은 이날 자사주 17만4천여주(4.97%)를 취득,지분율이 종전 26.31%에서 31.28%로 높아졌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36.08%에서 41.21%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 특수관계인인 계성제지의 최대주주로부터 17만주 가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동양고속 최 회장과 계성제지 대주주는 형제간이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