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 디에스아이는 지난 상반기 매출이 136억8천만원, 순이익은 7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40%, 순이익은 27%가량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주차건물설비 공사가 많아 실적개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올해 전체 매출액을 300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그는 이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5%가량 되나 선물환매도 계약 등으로 위험을 줄이고 있다"면서 원화강세가 실적에 크게 나쁜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