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70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의 소폭 순매수전환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지수관련주의 오름폭이 줄었다. 개인의 선물 순매도가 5,000계약을 넘어서면서 프로그램 순매수가 300억원 아래로 줄었다. 9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698.60으로 전날보다 14.11포인트, 2.0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57.28로 0.81포인트, 1.43% 상승했다. 건설과 출판매체업종이 하락전환했다. 삼성전자가 32만원대를 살짝 밑돌고 SK텔레콤도 21만원대로 오름폭을 줄였다. 엔씨소프트와 아이디스가 7%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투자증권 강현철 책임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FOMC의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며 다음주 주초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호재도 악재도 뚜렷하지 않아 강세기조가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