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뉴소프트기술은 9일 지난 상반기 ERP부문 매출이 작년동기 대비 65.12%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ERP부문 매출액은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면서 "성장률을 기준으로 하면 ERP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3만개 중소기업 IT화사업과 기술력 제고가 성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소프기술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순수 ERP분야의 매출신장률을 기준으로 할 때 뉴소프트기술.더존디지털웨어.삼성SDS 등 국내업체들이 한국오라클.SAP코리아 등의 외국계 ERP업체들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