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 3인방’을 집중 처분하며 하루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76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사주를 매입중인 삼성전자 비중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573.3억원, 삼성SDI 207.8억원, 삼성전기 125.8억원, LG전자 119.9억원, 한국전력 86.5억원, 국민은행 67.7억원 등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한미은행 102.7억원, 현대차 80.4억원, LG화학 51.3억원, 하나은행 41.5억원, S-Oil 32.6억원, 신세계 27.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