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5%가량 증가한 2천8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철강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건설경기 활황으로 철근 수요가 증가,작년 동기의 2천741억원에 비해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228억원에서213억원으로 6.9% 오히려 줄었다. 경상이익은 금융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상반기 137억원에서 올 상반기 155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한국철강은 부채를 꾸준히 줄여 작년 말 102.8%였던 부채비율이 지난 6월말 현재 77.4%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한국철강은 INI스틸[04020], 동국제강[01230]에 이어 국내 철근업계 3위로 최근에는 환영철강 인수를 매듭지어 시장지배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