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지난 상반기 동안 1조5,590억원의 영업수익(매출)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는 감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영업비용과 판매 관리비가 각각 6,878억원과 5,9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7.5%와 128.5% 증가했지만 영업수익의 대폭적인 증가로 순이익은 8.8% 증가한 2,505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수익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신용카드 일시불의 이용금액은 8조6,435억원으로 27.4% 늘었고 할부의 경우는 5조4,009억원으로 87.8% 급증했다. 현금서비스도 29조2,634억원으로 38.3% 늘었다. 카드 회원수는 지난해 상반기 948만명에서 6월말 현재 1,201만명으로 26.7%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