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증시(ECN)에서 하이닉스반도체와 신원 등 저가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5일 한국ECN증권에 따르면 분할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하이닉스에 '사자' 주문이 쌓였다. 하이닉스는 정규시장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ECN에서는 매수잔량 1위에 올랐다.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신원에도 '사자' 주문이 집중됐다. 계몽사 금양 현대건설도 매수잔량이 많았다. 반면 쌍용정보통신 금호산업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세원텔레콤 등에는 '팔자' 주문이 몰렸다. 하이닉스의 거래량이 8백40만주를 넘어서면서 전체 거래량이 8백93만주를 기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