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 쌈지는 2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12%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액은 639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76억원보다 11%증가했다"면서 "순이익도 아직 정확한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호조가 수출신장과 납품업체들의 중국현지생산에 따른원가절감, 이자비용감소, 물류전산시스템 도입에 의한 비용절감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쌈지는 하반기에 일본 마루이 백화점내 입점점포수를 현재의 5개에서 10개로 늘리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쌈지는 올해 전체 매출액과 순이익을 작년 대비 각각 10%가량 많은 1천450억원,11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