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폭락세를 보인 미국 기술주는 시간외거래에서 폭락주 중심으로 미미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회계부정 혐의로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AOL타임워너는 정규거래장에서 4% 가량 하락한 뒤 2% 미만의 반등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어도비시스템즈는 실적경고로 정규장에서 30% 급락한 뒤 1% 가량 반등했다. 인텔이 소폭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1% 가량 하락했다. 월드디즈니는 분기실적을 충족했지만 4/4분기 놀이공원 입장료수입 감소를 예고하며 8% 급락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