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인 "You First플러스"는 최근 전문트레이더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변동성 분석은 물론 옵션주문기능의 강화를 통해 투자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안정된 수익을 겨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금융공학적 기법을 도입,선물.옵션 기능을 강화한게 특징이다. 옵션 관련 이론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변동성 콘" 기능은 국내 증권사중 가장 먼저 도입했다. 데이 트레이더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은 커졌고 그만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투자자가 현재 가격의 적정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게 중요한 투자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변동성 콘은 데이타 분석이론을 적용,현재가의 상대적 고저를 파악할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옵션 전략매매 주문도 강화됐다. 헤지거래나 스프레드 거래시 시간을 절약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투자자가 적정한 이론가를 제시하면 이에따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이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제시해준다고 현대증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6개의 카테고리(권역)로 나눠 만들어진 아이콘에 적정 이론가를 입력하면 맞춤형태의 구성포지션이 자동으로 뜬다. 변동성 분석이 곁들여진 점도 이 시스템의 장점중 하다. 변동성 분석은 대규모 매매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펀드매니저들이 활용하던 기법이다. 현대증권은 앞으로 분단위로 급등락이 거듭되는 시장환경에 적합한 시스템트레이딩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의 사이버시스템은 현물거래에서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맞춤투자환경을 제공하는 "스탠다드 버전"과 다양한 조건의 종목검색 도구를 갖춘 "드림버전",다른 트레이딩시스템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피드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