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테크가 상반기 실적호전과 자체 생산한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그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1일 터보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천2백40원으로 마감했다. 휴대폰 단말기 부문의 급격한 성장으로 상반기 흑자전환한 터보테크는 이달 말부터 자체 생산한 ODM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성장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양증권 성태형 애널리스트는 "지난주엔 SEK(한국소프트웨어 전시회)에서 LG-SD250(슬라이드방식)이란 ODM단말기를 선 보였다"며 "이에 대한 매출 증대 기대감과 상반기 실적호전 재료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1백% 정도 증가한 9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