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본사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양흥준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분할전 LG화학의 기술전략담당, 신사업전략담당, 경영전략실장,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LG생명과학은 3일 공식 출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LGCI가 생명과학 전문기업의 육성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업분할을 실시함에 따라 새로 설립된 국내 대기업 최초의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차세대퀴놀론계항생제 팩티브, 성장호르몬제, B형 간염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2005년에 동종업계 시가총액 1위 (1조원 수준)를 달성하고 2010년에는 세계적 생명과학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장기비전을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