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1.4분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수정순이익이 작년동기보다 65.0% 증가한 1천323억원이라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매수를 추천했다. 동원증권은 삼성화재의 1.4분기 실적을 경과보험료는 작년동기보다 18.8% 늘어난 1조2천537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7.3%와 71.3% 증가한 1천754억원과 1천220억원으로 추산했다. 권기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화강세로 내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내수주인 금융주 가운데 보험주가 가장 매력적"이라면서 "특히 삼성화재는 업종 대표주이면서 실적이 다른 보험주에 비해 월등히 좋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화재의 1.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연간 순이익과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또 보험주중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동양화재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