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5.5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 6.42%,BBB-등급은 0.02%포인트 하락한 연 10.28%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내에서도 7월 소비자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등 호재성 펀더멘털 지표가 발표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주가와의 연동성이 강화된 상황에서 주가가 보합권에서 정체를 보이자 채권시장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