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주식시장 폭등에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올랐다. 30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전날보다 0.14%포인트 오른 연 5.60%로 출발한뒤 5.62%까지 치솟았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줄여 결국 0.11%포인트 상승한 5.57%에 마감됐다.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금리도 0.10%포인트 급등한 연 6.44%를 나타냈고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연 5.21%를 기록했다. LG투자증권 윤항진 연구위원은 "금리는 오늘도 주식시장 등락에 따라 움직이는모습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이같은 양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