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30일 큰폭의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일주일만에 1만선을 턱걸이 회복했다. 닛케이 주가는 전날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미국 주가상승과 엔화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전날과 비교해 337.5포인트가 상승한 10,003.72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주가의 1만선 회복은 지난 23일 이래 일주일만의 일이다. 특히 이날은 엔화환율이 미 달러당 120엔대까지 오르면서 첨단기술주와 수출관련종목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입세가 유지되면서 시종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