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 내수산업인 유통업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유통업종중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신세계를 꼽았다. 대우증권은 최근 종합주가지수 약세, 미국 경기회복 속도 지연, 수출증가율 재둔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내수산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유통업종에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유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이유로 하반기에도 소비심리 강세기조가유지되고 내수업종 주가에 대한 모멘텀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판매상품 구성이 식료품과 생필품 비중이 절대적이어서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소비심리의 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는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갖고 있는데다 대형주로 증시 상승기에 시장수익을 따라 갈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