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6일 인터넷산업의 3분기 경기전망이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전자상거래업체의 성장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발표한 인터넷산업 경기실사지수(iBSI)에 따르면 인터넷산업의 3분기 iBSI는 139로 2분기에 이어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이어갔다고 한화증권은 설명했다. iBSI가 100보다 크면 전분기 대비 호전전망, 100보다 작으면 전분기 대비 악화전망을 뜻한다. 경기실사지수가 높은 업종은 전자상거래(171),포털(157),콘텐츠(150) 순이고 전자상거래 업종은 전분기 143에서 171로 유일하게 지수가 상승했다며 수익모델확보,인터넷이용자수 증가 등을 경기호전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자상거래업종의 성장성이 유망한만큼 해당업체인 옥션과 인터파크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서비스 등 기반산업은 지수하락폭이 컸다며내수시장 포화와 업계경쟁심화를 그 원인으로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