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지난 3일 발매한 블리자드의 PC용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워크래프트3'(워크3)의 판매량이 33만장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이 회사가 올린 매출은 1백34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2000년 6월에 출시됐던 '디아블로2'의 판매속도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아 개인 사용자들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