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정경제부는 8월중 국고채 1조7,300억원, 외평채 5,000억원 등 총 2조2,3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행 물량은 7월중 계획물량 2조1,300억원보다는 다소 많으나 계획에 없이 7월중 추가로 발행한 외평채 5,000억원까지 합치면 7월 발행 물량보다 적다. 이어 재경부는 2004년 만기 도래하는 국고채를 1조원 이내 규모로 국재 전문딜러를 통해 조기환매한다고 밝혔다. 8월 7일 발행되는 국고 3년물 6,300억원어치는 국고 2002-7호로, 14일 발행되는 국고 5년물 6,000억원어치는 국고 2002-8호로, 21일 발행되는 국고 10년물 5,000억원어치는 국고 2002-9호로 통합된다. 28일 발행되는 외평 5년물 5,000억원어치는 외평 2002-3호로 통합된다. 한편 국고 조기 환매 입찰일은 8월 20일이며 환매대금은 22일 지급한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