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화일약품은 상반기(1∼6월)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25억원, 순이익 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9%, 17% 증가한 것이라고 화일약품은 덧붙였다. 회사측은 경영실적이 좋아진 이유로 특허 출원 중인 이담소화제 원료 `알리벤돌'의 매출이 늘어난 데다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64%에서 지난 6월말 현재 26%로 크게개선된 점 등을 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20∼30% 증가 추세에 있어 올해 4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