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국내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떨어진 5.54%로 마감됐다.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0.09% 포인트 하락한 6.00%에 마감되면서 6%대에 간신히 턱걸이했고 3년만기 AA- 회사채 수익률도 0.10%포인트 내린 6.47%를 기록했다.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종합주가지수가 3% 가량 하락했기 때문으로분석됐다. 대한투자신탁증권 유승곤 연구원은 "최근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에 연동돼 등락을거듭한 만큼 앞으로도 증시 흐름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