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안철수연구소[53800]의 외형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338억원에서 256억8천만원으로, 영업이익은 100억원에서61억2천만원으로 낮췄다. 순손실 규모는 20억4천만원에서 53억4천만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인애 애널리스트는 "안철수연구소의 상반기 잠정실적 발표 결과,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0.7%, 영업이익은 39.4%로 감소했다"며 "이는 소프트웨어불법 단속특수의 부재, 기대 이하의 보안컨설팅 관련 매출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적정주가로 2만5천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