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했던 유럽 주요증시들이 23일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 투자가들에게 뉴욕증시의 전날 폭락장세를 뒤따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겨줬다.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개장후 수분만에 44포인트, 1.14%가 상승했고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1.76%가 올라 3,205.76을 기록했으며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런던증시는 전날 막판 투매현상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4,000선이 또 다시 붕괴되면서 6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역시 막판 투매로 5% 안팎의 폭락세를 보였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