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4일 대우 헝가리은행 인수 본계약

입력2006.04.02 18:02 수정2006.04.02 18:04

산업은행은 대우 헝가리은행을 2천920만달러에 인수키로 하고 오는 24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에 인수하는 헝가리 은행을 동구권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며 오는 10월부터 별도 법인 형태로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과 지난 5월 대우 헝가리은행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헝가리은행과 3개 자회사(대우리싱헝가리.대우서비스.대우파이낸스컨설팅)의 인수를 추진해왔다. 대우 헝가리은행의 초대 은행장에는 황성복 산업은행 비서실장이 내정됐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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