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외거래전자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에 '팔자' 주문이 집중됐다. 이날 정규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16억주가 거래된 하이닉스는 1천1백60만주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또 삼성전자가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하겠다고 밝힌 하나로통신과 한미은행도 각각 매도잔량 순위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매수잔량 1위는 4만4천9백60주의 '사자' 주문이 쌓인 신원이 차지했다. 이어 세원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버추얼텍 쌍용차 등의 순이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